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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추미애 아들 휴가연장 불허..낯선 대위가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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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27)이 2017년 군 복무 시절 휴가를 나갔다가 제시간에 복귀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휴가가 연장됐다는 동료 병사의 증언이 나왔다.

추 장관 아들은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5선 의원)를 맡고 있었던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추 장관 아들이 소속된 카투사 부대에서 근무했다는 A씨는 11일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당시 내가 당직 사병으로 근무하며 추 장관 아들의 미복귀 보고를 받았다”며 “그 후 추 장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든 부대에 복귀하라는 얘기를 했는데 20~30분 뒤 이름을 모르는 대위가 찾아와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 처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추미애:  "군과 상의해 휴가 또 얻은 것"


앞서 추 장관은 지난해 12월 말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아들이 무릎이 아파서 입원하느라 군부대와 상의해 개인 휴가를 또 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 장관은 1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았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긴 적절치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해당 의혹에 대한 추 장관의 입장을 법무부에 요청했지만

“장관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이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대변인실에서 답변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21205005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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