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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프로미스나인 - 프로미랑 함께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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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미스나인! 어느덧 입덕 800일을 넘겨버린 플로버입니다. 2년전에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한 새내기였는데, 어느새 수시원서 접수까지 마친 고3 플로버가 되었네요. 입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프로미스나인 덕분에 항상 즐겁게 여유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특히 1학년 때 야자까지 끝 마치고 집에와서 보는 아이돌학교 덕분에 힘든 학교 생활을 재밌게 보냈어요. 기말고사를 끝내고 9월29일날 밤을 새워가면서 일산에서 데뷔 무대를 본 날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첫 방송과 비교도 안될 만큼 성장한 프로미를 보고 정말 뿌듯했거든요. 열심히 응원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 준게 보여서 정말 고마웠어요. 이렇게 풋풋한 새내기 아이돌이었었는데, 어느새 P.R.O미스나인이 되어서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끼기도 하네요. 지방에 사는 플로버라 항상 마음만 앞서고 음악방송 같은걸 다닐 기회가 적어서 매번 아쉬웠는데, 이번 입시 대박으로 인서울을 해서 내년 음악방송 올 출석하는게 소원이에요. 그리고 프로미가 열심히 하는 만큼 저도 열심히 응원해서 꼭 음악방송 1등 시켜주고 싶어요. 항상 아쉽게 1위를 놓친 부분이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힘들고 지치는 일도 많았을텐데 매번 밝은 모습 보여줘서 또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다른 플로버 분들도 공감 할거에요. 함께한 날보다 함께할 날이 더 많이 남았으니까! 우리 남은 시간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