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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프로미스나인 - 우리들의 아이돌로 성장한, 그리고 계속해서 성장할 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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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하는 플로버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팬레터를 작성해봅니다.

 

 프로미스나인이라는 그룹을 처음 마주한건 군인이었을 때입니다. 한창 입대한지 얼마 안 되어 부대에 적응하느라 힘들고 지치던 시절, 어느 날 마주한건 티비에서 나온 프로미스나인의 유리구두 무대였습니다. 그저 아이돌에 큰 관심 없이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하루하루 일이 끝나고 티비를 켜 음악방송을 보던 일상을 반복하던 저였지만 프로미스나인은 기억에 확실히 남았습니다. 멤버들이 이뻤던 것도 있고 노래가 중독성 있어 흥얼거리게 되는 것도 있었지만! 아이돌을 잘 모르던 제가 봐도 신인이라는 것을 알 정도로 열심히 무대에 임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프로미스나인이라는 그룹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입덕하게 된건 From.9 앨범 활동입니다. 우연히 Love Bomb 무대를 본 후 무언가에 이끌리듯 프로미스나인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던 풋풋한 신인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 라는 말처럼 프로미스나인은 정말 훌륭한 아이돌로 성장해있었습니다. 나경씨의 반반머리는 충격이긴 했지만요.

 

 그렇게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면서 FM_1.24, Channel_9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의 케미를, Flaylist를 통해 멋진 모습을, 그리고 Vlive를 통해 멤버들의 성격, 노력, 그리고 팬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Flaylist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 빠져들게 되었고 또 하나의 플로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아이돌 중에 노력 안 하는 사람 있느냐고, 그런건 다 하는거라고, 당연한걸 왜 추켜세우느냐고. 저는 말합니다. 그건 절대 당연하지 않다고,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그리고 그런 노력이 있기에 팬이 있다고. 멤버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하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고민 많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 말해주고 싶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고생 정말 많다고, 언제든 함께할 거라고. 그저 빈 말이 아닌 한 가지 약속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프로미스나인, 당신의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