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武漢)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렸다가 오히려 괴담 유포자로 몰렸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나자 중국에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 "오늘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확진이다"는 짤막한 글을 남긴 것이 마지막이었다.

46만명이 이 게시물 밑에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우한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은 7일 새벽 34세의 나이로 끝내 사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7060900083?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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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세가 있는 환자보고서를 입수해서 대학 동창들의 단체 채팅방에 공유했는데

우한 경찰은 유언비어로 몰아세우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며 8명을 법에 따라 처리했음

근데 그 8명이 다 의사였고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들썩거리구잇음..